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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le Steel Buyers Platform,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철강 공급 전망을 위해 생산자 의견 수렴 추진
RMI 주도의 구매자 플랫폼, 저탄소 철강 공급 옵션·일정·무역 여건 검토를 위한 비구속적(non-binding) 성격의 RFI 발행
콜로라도주 볼더 — 2026년 4월 6일 — 에너지 전환 비영리기관 Rocky Mountain Institute(RMI)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지속가능 철강 구매자 플랫폼(SSBP)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대상으로 철 및 철강 생산자와 프로젝트 개발자를 위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RFI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 지역인 아시아·태평양에서 향후 실현 가능한 공급 옵션에 대한 구매자와 공급자 간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통적인 철강 생산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7%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탄소 산업 활동이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망 내 주요 배출원을 줄이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준제로(near-zero) 배출 철강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SSBP는 이러한 수요와 공급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출범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30년까지 연간 600만 톤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보공개요청서를 통한 수요 집계로 SSBP의 기존 프레임워크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적용해 지역별 생산·무역·투자 구조에 맞게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철강 공급과 무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의사결정은 2050년까지 철강의 비용, 공급 안정성,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자동차, 건설, 에너지,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구매자들은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 어떤 공급 옵션이 언제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생산자들은 경쟁력 유지와 배출 집약도 관리를 위해 공정 효율 개선, 대체 환원제 도입, 전기로(EAF) 확대, 하이브리드 생산 방식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 설비의 배출 저감에 기여하지만, 철강 산업의 근본적인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전체 배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제선 공정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차세대 기술은 그린필드 신규 설비로 도입하거나 기존 설비와 병행 적용할 수 있으며, 수소 기반 직접환원철(DRI)이 현재 상업적 확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안으로 평가된다.
구매자 플랫폼은 기술 중립성과 비배타성을 유지하는 한편 수요를 결집해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심층 탈탄소 철강 생산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북미 지역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기존 생산자와 신규 기업이 모두 참여했으며, 2030년대 초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는 최초의 상업 규모 프로젝트 13건이 제안됐다.
RMI는 참여 구매자를 대표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공급하는 철 및 철강 생산자와 프로젝트 개발자를 대상으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행했다. 이번 RFI는 현재 및 잠재 공급자 모두의 참여를 대상으로 하며, 파일럿 및 실증 설비, 기존 설비 개선(브라운필드), 신규 상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단계의 사업을 포함한다. RFI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구매자 의견과 함께 향후 제안요청서(RFP)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며, RFP는 2027년 초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후 단계는 당시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별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RFI는 생산자 및 사업 개발 주체에게 공급의 실현 가능성, 제약 요인, 계약 구조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자와의 공동 참여를 통해 초기 사업 기획, 금융 조달 논의, 파트너십 검토에 필요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의무를 수반하지 않는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글로벌 철 및 철강 무역의 중심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산자 및 사업 개발 주체와 조기에 협력함으로써 저배출 공급망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SSBP는 글로벌 철강 수요의 중심인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활동을 확대하며, 준제로(near-zero) 배출 철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구매자를 중심으로 수요를 결집하고 국가 간 수요 신호를 정렬함으로써, 차세대 철 및 철강 생산에 대한 투자 확대, 기술 혁신 촉진, 저탄소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경제 성장과 함께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SSBP 아시아·태평양 조달 절차 및 RFI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rmi.org/sustainable-steel-buyers-platforms-request-for-information/asia-pacific-procurement-process
언론 문의
RMI 전략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Amy Yanow Fairbanks media@rmi.org
RMI 소개
RMI(Rocky Mountain Institute)는 1982년에 설립된 비영리 독립조직으로, 시장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하며 모두를 위한 번영하고 회복력 있으며 청정한 에너지 미래를 구현하고 있다. RMI는 기업, 정책 입안자, 투자자, 지역사회 및 기타 파트너와 협력하여 청정에너지 솔루션의 확산을 위한 투자를 촉진, 에너지 낭비 절감,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 성장 촉진,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청정에너지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RMI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다.